오리온, 원가 상승으로 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

오리온은 우리에게 친숙한 초코파이, 초코송이, 마켓오 브라우니 등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제과업체입니다. 그러나 최근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카카오와 견과류 등 원재료의 국제 시세 상승이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인데요, 오늘은 오리온의 가격 인상 이유와 그 영향, 소비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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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주요내용

오리온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의 배경은 카카오와 견과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책정됐다고 합니다.

가격 인상 제품 및 폭

• 초코송이: 20% 인상 (11년 만의 가격 인상)
• 마켓오 브라우니: 10% 인상 (16년 만)
• 톡핑: 6.7% 인상
• 오징어땅콩: 6.7% 인상 (13년 만)

특이사항:

• 초코파이는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일부 30% 이상 가격 인상이 필요한 제품(투유 등)은 일시적으로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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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배경

• 원재료 가격 급등:
  • 카카오 국제 시세: 2년간 4배 상승.
  • 견과류: 6년간 2배 가까이 인상.
• 원가 절감 노력에도 한계:
  •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인상폭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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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의 약속

오리온은 61개 품목 중 12개 제품은 여전히 10년 이상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가 절감과 품질 유지를 통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소비자 관점에서의 영향

• 가격 인상은 가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10년 넘게 가격을 유지해온 제품의 경우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 초코파이 등 국민 간식의 가격 동결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오리온의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에 대응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특히,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해온 제품들까지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가 불가피한 선택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코파이 등 일부 제품을 가격 동결 품목으로 유지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이어가고자 하는 노력도 엿보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품질 유지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