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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매

적색육 섭취와 치매 발생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

by 퍼브릭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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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경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 특히 가공된 적색육의 과다 섭취가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중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연구로, 우리의 식습관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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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육 섭취와 치매 위험의 상관관계

연구는 치매가 없는 평균 49세의 중년층 13만3,771명을 대상으로 약 43년간 섭취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사하며 치매 발병률을 비교했습니다.

 

  • 가공 적색육: 하루 평균 0.25회분 이상 섭취한 그룹은 0.1회분 미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13% 증가했습니다.
  • 비가공 적색육: 하루 평균 1회분 이상 섭취한 그룹과 0.5회분 미만 섭취한 그룹 간에는 치매 발병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평균 78세의 노년층 4만 3,9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평균 가공 적색육 섭취량이 0.25회분 이상인 그룹이 0.1회분 미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주관적인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이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가공 적색육을 하루 1회분 이상 섭취한 그룹은 0.5회분 미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이 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색육은 포유류의 살코기를 의미하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의 고기를 포함합니다
적색육은 생선 및 해산물을 제외한 포유류의 모든 살코기를 지칭하며,
가금육(닭, 오리, 칠면조 등)과는 구분됩니다
적색육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 아연, 비타민 B12 등 필수영양소의 중요한 공급원입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가 권장됩니다. 

 

 

적색육 대신 무엇을 먹어야 할까?

매일 적색육 섭취량을 줄이고 대체 식품을 섭취하면 치매 발병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 견과류와 콩: 적색육 섭취량을 1회분씩 줄이고 견과류와 콩 섭취량을 1회분씩 늘리면 치매 발병률이 19% 감소하며, 인지기능이 약 1.37년 더 어린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 생선: 적색육 섭취량을 줄이고 생선 섭취량을 늘리면 치매 발병률이 28% 감소합니다.
  • 닭고기: 적색육 섭취량을 줄이고 닭고기 섭취량을 늘리면 치매 발병률이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색육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의 Dong Wang 박사는 적색육이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색육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이나 다른 동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색육, 특히 가공된 적색육의 과다 섭취는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적색육 섭취를 줄이고 견과류, 콩, 생선, 닭고기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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